김기덕 감독
논란이 됐던 김기덕 간담회 내용 전문

논란이 됐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한국 신문도 안보고, 뉴스도 안보고 가끔 자주 들르는 블로그에서 세간의 화제나 주워듣는 형편이다보니
그나저나 요번에 새로운 신작 "시간"을 개봉하면서
그것도 한국내 개봉이 수입의 형식을 빌려서 개봉되면서
프로모션 인터뷰같은걸 했는데
여기서 한국 영화 관객의 수준을 모독(?)하는 발언을 좀 하신것 같더군요.

김기덕 감독의 간담회 내용 전문을 읽어보면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 없는데, 기자들이 낚았다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한국의 영화관객의 수준은 아직 내 영화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므로
앞으로 수준에 맞지 않는 한국영화관객들에게는 내 영화를 보여주지 않겠다."

정도로 요약하자면...무리인가요?

참고로
저는 김기덕 감독의 왕 팬입니다.
악어부터 빈집까지 모두 보았고, 아주 자주 "파란대문"과 "악어"를 추천하고는 합니다.

최근에 본 영화가 활이며, 활도 재밌게 봤습니다.
군대에서 휴가나와서 혼자 극장에 가서 "사마리아"를 볼 정도로 팬이라고 자처할수 있겠습니다만..
요번 인터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영화관객의 수준에 자신의 영화 수준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수준이 딸리는 관객들을 외면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정말로 그렇게 우리네 한국 영화관객들 수준이 미천하고 보잘것 없다면
감독님이 자신의 영화로 우리네 관객들 수준을 좀더 고양시켜주셔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괴물의 흥행이 한국영화관객의 수준과 영화의 수준이 잘 맞나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환국영화관객의 수준에 맞추기에는 너무 저질스러운 영화가 될까봐 못하신다면
우리네 관객의 수준을
높은 수준의 영화로 고양시켜 주시는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한국에서 개봉해 주세요 네?

by 熱くなれ | 2006/08/11 23:05 | Movie-holic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atukunare.egloos.com/tb/237422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