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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용기라든가 이딴거 적으면 꼭 흐지부지 뭔소린지 아무도 못 알아듣게 끝나곤 하지만
어제 하루종일 이것저것 삽질좀 하면서 레오파드에 느낀점이 꽤 있어서 오랫만에 포스팅을 한개 올려봅니다. 현재 중국에 있는 관계로 26일 발매당일날 손에 넣고 싶었지만 힘들다고 판단, 일본쪽에서 구입당일 중국으로 다시 발송해 받는 방식으로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어제(30일) 오후 2시경에 레오파드가 도착했고, 케이스의 홀로그램에 홀려서 나도 모르게 DVD를 맥북에 집어 넣게 되었으며, "인스톨 할려면 클린 인스톨이지"라고는 3번째 옵션(모두 지우고 새로 인스톨)을 선택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아차!" 했지만, 뭐 사실 "아차!"는 한참 뒤에 하긴 했지만요. 그렇습니다. 원래 생각했던것은 구입후 주말에 여유롭게 이것저것 알아보고 어플리케이션 비호환 리스트도 참고해보고, 안되면 외장하드에라도 인스톨 해보자 라는 심산이었는데 백업이고 뭐고 없이 그냥 밀어버린 셈이 되버렸습니다. (아이튠즈와 아이포토 라이브러리는 매일 백업되고 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ㅠ.ㅜ) 어쨋든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인스톨은 끝나버렸고, 아쉽게 웰컴메세지를 보지 못하긴 했지만 여차저차 설정을 끝마치고 드디어 시동~! ![]() 네 그렇습니다. 줄기차게 레오파드 바탕화면이라고 사용해왔던 이슬먹은 풀잎은 사실 공식 바탕화면이(?) 아니었던 겁니다. 그래도 제 아이폰은 레오파드 테마랍시고 푸루른 이슬의 바탕화면을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타이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요, 반투명 메뉴바, 3D라는데 사실 잘 안느껴지는 독, 폴더 아이콘의 변화정도? 어쨋든 현재 상태는 인스톨후 설정까지 마치고, 필요한 어플들도 다운로드(혹은 구입)해서 인스톨해 논 상태입니다. 기본적으로 옴니 아웃라이너 라든가 코믹라이프 라든가 하는 번들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을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여지껏 잘 사용하던 옴니아웃라이너는 이제 어쩌란 말인가여 ㅠ.ㅜ 먼저 스페이스(Spaces)를 구경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타이거 유저는 Virtue등 가상데스크탑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놀라울것은 아닙니다.(리눅스 유저라면 코웃음 치겠고요) 그래도 써드파티 어플이 아닌 OS 자체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조금더 안정적이라고 할까요?(느껴지는 바는 없지만) ![]() F5키를 누루면 요렇게 모든 데스크탑이 좌르륵 펼쳐집니다. 익히 알고 계시듯 각각의 데스크탑에서 원하는 창을 이리저리 옮길수 있습니다.(외부 모니터를 이용중이기 때문에 8개의 데스크탑이 보입니다) 저는 퓨전은 2번 데스크탑에서 메일은 3번 데스크탑에서 실행되도록 설정해 놓았습니다. 데스크탑간의 이동이 Virtue과 다른점이 Virtue는 데스크탑이 이동하듯이 보인다면, 스페이스는 활성화된 모든 창이 재빠르게 이동되어지듯이 보입니다(뭔소리 ㅠ.ㅜ) 그리고 크게 기대했던 타임머신(Time Machine) 놀고있는 Lacie 300GB하드를 드디어 제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 오른쪽 막대를 이용해서 원하는 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원하는 화일만 복원이 가능합니다. 저는 무슨 화일이든 지운다음에 바로 휴지통을 비워버리는 습관때문에 가끔 중요한 화일을 지우곤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되어 질 듯 합니다. 물론 백업이라는것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겠지만, 가끔 까먹고, 귀찮고, 그렇거든요. 이렇게 그냥 외장 하드를 연결해 놓는 것만으로 알아서 해준다는게 굉장히 편리합니다. 이를테면 뭔가 재밌어 보여서 다운로드 받은 어플리케이션을 조금 사용해보고는 필요없다 생각되어 지워버렸는데, 나중에 다시 필요하게 되었을 경우가 있겠죠. 파인더(Finder)도 크게 바뀐것중 하나입니다. 이전 파인더에 너무 익숙해져서 조금 헤메고 있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편할듯 싶습니다. ![]() ![]() 커버플로우 보기를 선택했을때 딜레이가 좀 있을줄 알았는데 별로 딜레이 없이 바로바로 잘 보여줍니다. 휘리릭 넘기는 재미야 아이튠즈에서 이미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사실 그다지 이용하진 않을듯 싶습니다만 사진이나 동영상 폴더를 뒤져볼때는 이게 또 나름 재미있긴 합니다. 게다가 퀵룩(Quick Look) !!! 파인더 내에서 어떤 화일이든지 스페이스바만 눌러주면 그자리에서 바로 재생해줍니다. ![]() 미리보기(Preview)의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가 이미지화일의 경우 선택한 화일 이외의 이미지를 볼수 없다는 점이었는데 퀵룩 덕택에 이제 다른 이미지뷰어 프로그램이 필요없어 졌습니다(제 경우엔) 퀵룩상태에서 화살표키를 이용하면 파인더내의 다른 화일들의 재생도 가능합니다. 좋아요!! *^^* 스택(Stack) 기능은 어퍼쳐에서 처음보고는 뭐하는 기능인가 헤메였던 기능입니다. 비슷한 화일들끼리 묶어주는 개념인데요, Mail로 치자면 쓰레드라고 볼수 있겠죠(??) ![]() ![]() 보기 메뉴가 3가지가 있습니다. 그리드 보기와 팬보기, 그리고 자동보기. 팬보기의 경우 11개 까지의 화일은 한번에 보여주지만 그이상이 되면 파인더에서 확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으로 설정해 놓으면 화일이 11개이하일 경우는 팬보기로, 12개 이상이 되면 그리드 보기로 자동 전환 됩니다. Leopard에는 Downloads라는 폴더가 인스톨시부터 생성되며, 사파리등지에서 다운로드 받는 화일들의 저장경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게 또 재밌는점은 압축화일의 경우 자동으로 압축이 풀리면서 압축화일은 쓰레기통으로, 이동되어집니다. 편하죠( *^^* ) 자주 사용하는 문서화일등을 한곳에 몰아넣고 스택을 이용하면 조금 더 편한 작업환경이 되겠네요~ 전체적인 체감속도의 향상이야 새로 OS를 인스톨 했기 때문이라고 치더라도 사파리, 파인더, 위젯등의 속도가 빨라진것은 사실입니다. 별다른 문제점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고, 가장 아쉬운것은 Mail의 와이드 스크린 번들이 아직 레오파드용으로 발표되지 않은것 "하나" 겠네요. 이것은 요번주중으로 해결된다고 하니, 타이거에서 레오파드로 이주해서 느끼는 불편함은 "없음" 되겠습니다. 저야 뭐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별로 없고, 맥으로 밥 벌어 먹는것도 아니고요. 위에 소개한것들 이외에도 자잘하게, 커다랗게 많은 기능상의 변화(향상)이 있습니다. 스팟라잇도 좋아졌고요. 물론 익숙한것이 최고라고, 타이거에 비해 달라진 레이아웃등이 사람 헷갈리게 하긴 하지만 참아야죠. 몇일만 참으면 여기에 또 익숙해지겠죠. 단점하나 꼽으라면, 휴지통 비울때마다 진짜 비울꺼냐고 물어보는거 ㅠ.ㅜ(하루에 10번넘게 보네요 ㅠ.ㅜ) 하여튼,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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